한국 당구 방송 스튜디오 오픈  

☆…당구계로서는 지난 한 해가 나름대로 좋았던 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후반기에 밀어닥친 세계 금융 위기와 경제 불황은 새해의 당구계에 불안 요소로 떠올라 올 한 해를 어떻게 전망해야 할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한 가지 희망적인 뉴스로 등장한 것은, 한국 당구계에 케이블 방송시대가 열리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연말에 가까운 어느 날 그간 준비해 오던 당구방송의 산실인 (주)한국당구방송의 스튜디오가 완성되어 오픈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1월에 방송위원회에 정식허가를 신청하고 3월에는 마침내 대망의 개국을 하게 된다. 우리 당구사에 획을 긋게 될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아다시피 골프나 바둑, 낚시 같은 전문방송을 갖고 있는 업계가 그만큼 발전하고 신장하는데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제 한국당구방송이 시작되면 과연 당구계는 어떤 변화가 오게 될까? 당구클럽에서 24시간 당구방송에 채널을 고정시켜 놓는 때가 오면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계획이나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채널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방송의 내용과 질이 좋아야 하고, 거기에다 당구인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참여하는 열의가 뒤따라야 한다. 그것이 곧 당구방송이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체이다. 당구방송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아무도 예단할 없다. 준비하는 주체나 기대하는 객체들이 한마음으로 당구방송의 성공시대를 향해 뜻을 모을 때 그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월간당구 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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