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선수, 제3회 세계 여자 3쿠션 챔피언십에서 공동3위 차지  

☆… 제3회 세계 여자 3쿠션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국의 박수아 선수가 공동3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남자3쿠션에 비해 세계 수준에서는 일본 등의 강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돼 온 한국 여자 3쿠션이 당당히 3위에 입상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이 성적이 어쩌다 얻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박수아 선수는 오래 전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렇지만 그가 당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 것이 이처럼 그를 대기만성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어디 박수아 선수만 그러하겠는가? 여자 3쿠션 선수 가운데는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 다만, 그들의 감추일 기량을 북돋우어 발굴해 내는 일만 남아 있다. 그나마 근래에 와서 대한당구연맹 안에 여자 3쿠션부가 생기고 (주)한밭배와 유니버설코리아-듀프린 여자 3쿠션 대회 같은 것이 꾸준히 열렸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차제에 한국 당구계도 여자 3쿠션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의 프로화 내지 집중육성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월간당구 200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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