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15일 당구용품 생산·유통업자의 단일 모임으로 결성된 한국당구용품협회 창립총회 당시에도 회원은 50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점차 감소하여 지난 7월 8일의 제16회 2006년 3/4분기 정기회의 때 참석회원은 14명에 불과하였다. 아무리 경기가 불황이고 먹고 살기가 바쁘다고 하더라도 명색이 협회라는 명칭을 가진 모임인데 이럴 수가 있을까? 회원들이 모임에 관심이 없을 때는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경기가 나빠서라고 하는 이유만을 내세워서 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용품협회 집행부는 그 진실을 반드시 파악하고 합당한 대책을 세워야만 협회의 와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협회가 어떻게 설립된 것인데… 결코 유야무야로 끝날 일이 아니므로 임원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머리를 짜야 한다. 이런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는 10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과 집행부를 구성해 봤자, 일부 업자들만의 친목 모임으로 유지될 것이 명약관화다.
<2006년 8월>
한국당구용품협회의 나아갈 방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