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5 : 최고의 당구선수에게는 부가 보장되는 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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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당구선수에게는 부가 보장되는 시대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이 대한체육회에 정가맹 경기단체가 된 후 요 몇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특히 전에 비해 전국규모 대회가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리고 상금(연맹에서는 훈련보조금이라고 한다)도 우승이 300만원, 준우승이 150만원 수준으로 인상됨으로써 선수들을 분발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틀림없다. 게다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는 경우에는 매월 얼마간의 지원도 받을 수 있고, 또 용품업체 소속선수로 발탁되면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니, 이제는 당구만 잘 쳐도 생활하는 데 구애를 받지 않을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는 돈도 벌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오는 것 같다. 실제 김모 선수의 경우 지난 5월에 전국규모 대회에서 두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선수로서 지원을 받고, 또 용품업체 소속선수가 되었으니 현재의 당구선수로서는 최고의 행운을 누리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이 모두가 최고 또는 최고에 준하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기에 오로지 최고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정진만이 있을 뿐이다. 바야흐로 당구선수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때가 찾아온다는 신호인 것 같다.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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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국산 대대의 보급에 힘을 쓸때 월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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