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7 : 대한당구연맹 2006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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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2006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1월 26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회의실에서 16개 지부 대의원 중 13명 참석
중요 보고사항으로는 2006 전국체전 공식후원사 추진,
KT&G와의 공식후원사 재계약, TV 방송 중계권 등이 다뤄져
2005년 수지 결산보고에서는 체육회 지원금 1억5천4백만원,
자체조달 3억1천5백만원 등 총 5억6천8백만원 집행
2006년 예산은 국고보조 1억9천7백만원, 체육회 지원금 1억8천1백만원,
자체조달 3억7천6백만원 등 총 7억5천5백만원 세워

대한당구연맹(회장 민영길)의 200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1월 26일 오후 3시 울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회의실에서 전국 16개 지부 대의원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민영길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먼저 보고사안이 박태호 전무이사의 설명으로 보고되었다.
2006년 전국체전 종목채택에 관한 사안은, 최소 8개 이상의 시도연맹이 대한체육회 시도지부에 가입되어야 하는 전제가 있으므로 올해들어 박태호 전무이사가 각 지방을 순회하며 독려에 나서 현재 가맹된 4개 지부를 뺀 11개 지부가 신청 접수를 하였으므로 대한체육회의 4월 이사회 전까지는 상당수 가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하였다.
KT&G와의 공식후원사 재계약은 1년간 다시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공식후원사 선정에 관한 건은 국내 당구 용품사와 추진 중에 있어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06 국가대표 선발 결과에 대한 보고는, 포켓볼 남자부에 류승우, 정영화, 이근재, 함원식, 여자부에 김가영, 정성현, 현지원, 차유람이, 스누커에는 이완수, 잉글리시 빌리아드에는 박승칠, 정태훈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캐롬만은 선발전 없이 2005년 랭킹에 준해 1위～3위까지의 김경률, 황득희, 최재동으로 결정하였으나 6월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3명을 추가로 선발할 것이라고 하였다.
클럽사업 추진 및 진행에 관한 사안은, 클럽 선수와 엘리트 선수의 위치 설정에 관해 대의원간에 의견이 갈려 다시 연구를 해서 방향을 정하도록 하였다.
당구경기 중계건에 대해서는, SBS 스포츠 채널과의 재계약이 MBC ESPN과의 계약과 맞물려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보고되었다.
명지대학교 스포츠당구과 개설로 당구 전문 지도자 육성에 새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각 시도지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살려 나가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어 2005년 사업결과 보고 및 수지 결산보고가 있었다.
국내사업으로서는 종합대회로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와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선권대회 개최와, 국내사업으로 캐롬 대회가 SBS 당구 8회와 기타 대회 7회 등 모두 15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포켓볼 10개 대회, 스누커 4개 대회, 잉글리시 빌리아드 6개 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국제대회에는 2005 산미겔 아시안 투어 1차전 참가부터 모두 20개 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2005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에서는 체육회 지원금으로서 국고 8천9백만원과 기금 1억5천4백만원 및 자체조달 3억1천5백만원 도합 5억6천8백만원이 수입․지출되었다.
심의사안으로서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건이 상정되었는데, 사업목표는 1)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 2) 제15회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통한 국위선양, 3) 시도연맹의 활성화, 4)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두었다.
국내사업으로서는, 종합대회로서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제2회 KBF 회장배 개최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외에, 캐롬 7개 대회, 포켓볼 10개 대회, 스누커 및 잉글리시 빌리아드 각 4개 대회 개최를 확정하였다. 그리고 국제사업으로서는 세계 3쿠션 월드컵 대회 참가를 비롯해 제15회 아시안게임까지 15개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는 계획이 이의 없이 모두 통과되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2006년 예산안이 상정되었다.
세입 항목에서는 국고보조 1억9천7백만원(전액 국내사업비), 대한체육회 지원금 1억8천1백만원(인건비 4천5백만원, 행정비 1천5백만원, 경기력 향상비 1억2천만원) 등 지원금 합계 3억7천8백만원과 이와 동등 액수인 3억7천6백만원의 연맹 자체조달 예산 등 총 7억5천5백만원이 수립되었다. 이 액수는 2005년 결산액보다 1억8천7백만원이 증액된 액수이다.
세출 항목에서는 국고보조와 대한체육회 지원금은 지출 항목이 지정되어 있으므로 이 예산의 전용은 불가능하며, 다만 자체조달 예산인 3억7천6백만원으로 여타의 지출을 커버하게 된다. 자체조달 예산으로는 국내사업비 2억8천5백만원, 국제사업비 94만원, 인건비 7백50만원, 경상비 1천7백만원, 업무비 6천4백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 세입․세출안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기타 안건에 있어서는 지난 1월 9일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임원진의 사퇴서를 제출받았음을 설명하고, 민영길 회장이 새로운 진용을 짤 수 있도록 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진 개편을 위임하는 결의를 요청한 바 이 결의가 통과됨으로써 2월 중 새 임원진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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