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3 : UMB-CEB 3쿠션 월드컵 이집트 대회

Billiard Korea

UMB-CEB 3쿠션 월드컵 이집트 대회

최재동 선수, 3위 차지하며 세계적 선수로 도약
1위에 롤랜드 포르토메, 2위 프레드릭 쿠드롱 등 벨기에 선수가 차지
9월 5일∼10일 이집트 후루가다의 선라이즈 가든 비치 호텔에서 개최
세미 세이기너 공동3위, 토니 칼센 5위, 다니엘 산체스 6위
딕 야스퍼스 7위, 일본의 코바야시 히데아키는 16위에 랭크

지난 9월 5일∼10일 6일간 이집트 후루가다의 선라이즈 가든 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UMB-CEB 3쿠션 월드컵 이집트 대회에서 한국의 최재동 선수가 3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3쿠션 선수로 도약하였다. 최재동 선수는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두산 위브배 3쿠션 세계 챔피언 초청경기에서 4위를 차지한 후 2개월 여만에 다시 세계 상위 랭킹에 올라 앞으로 그의 활약에 세계 3쿠션 당구계가 주목하게 되었다.
이 대회 결승전은 15점 3선승제의 준결승전에서 최재동 선수를 3-0으로 이긴 롤랜드 포르토메와, 다른 준결승전에서 세미 세이기너(터키)에게 3-2로 신승한 프레드릭 쿠드롱 등 두 벨기에 선수들끼리 대결한 결과 롤랜드 포르토메가 3-2로 승리, 우승을 차지하였다.
5위는 토니 칼센(덴마크), 6위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7위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올랐고, 일본의 코바야시 히데아키는 16위에 랭크되었다.
상금은 1위 5,000유로, 2위 3,000유로, 3위 1,800유로, 5∼8위 1,100유로, 9∼16위 750유로, 17∼32위 500유로가 시상되었다. (1유로는 1,260원)
9월 5일∼7일 3일간의 예선전을 치러 32강을 선발하고 8일∼10일 3일간 32강이 본선 경기를 벌였는데, 경기 방식은 15점 3선승제 토너먼트. 본선의 G·A는 1.636, 베스트 스페셜 애버리지는 준결승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이 작성한 2.636이었다. 하이런 역시 쿠드롱이 14점을 기록하였고, 토니 칼센이 13점, 최재동이 12점, 세미 세이기너와 롤랜드 포르토메,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가 각각 11점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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