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3쿠션 토너먼트 저팬컵 신대권 선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차지   김경률 선수는 신대권 선수에게 26 : 30으로 져 준우승 7월 2, 3일 일본 도쿄 '빌리아드 고바야시'에서 한국 선수들 선전 지난 7월 2, 3일 일본 도쿄의 '빌리아드 고바야시'에서 열린 제16회 3쿠션 토너먼트 저팬컵에서 전년도 우승자인 한국의 신대권 선수는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경률 선수를 30 : 26으로 꺾고 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기염을 토했다. 신대권의 2연패 외에 전년도에도 준우승에 최재동, 공동3위에 임윤수가 올라 3쿠션 부문에서 한국 선수들이 일본보다 우위를 과시하였으나, 올해도 한국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번 한국의 우위를 입증하였다. 지난 2월에 열린 제11회 도쿄 오픈 3쿠션 토너먼트에서도 한국의 장성출 선수가 우승을, 조문환 선수가 준우승을, 신대권 선수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신대권 선수는 작년 우승자로 8강 시드를 받고 출발하였으며, 준우승의 김경률 선수는 32강부터 참가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우승자 신대권 선수에게는 80만엔, 준우승자 김경률 선수에게는 40만엔의 상금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