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5 : 2005년도 국가대표 선수 결단식 및 훈련 개시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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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국가대표 선수 결단식 및 훈련 개시식 가져

대한당구연맹은 대한체육회의 50번째 가맹 경기단체로서 체육회가 지정하는 소정의 대표선수를 선발하여 소정의 방식에 의한 훈련을 실시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8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회의실에서는 단복을 차려 입은 대한당구연맹 소속 14명의 남여 선수들과 2명의 지도자(코치)들이 대한당구연맹 민영길 회장과 전국 각 지부 대의원들 그리고 신순상 부회장, 박태호 전무이사 등 임원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5년도 국가대표 선수 결단식 및 훈련 개시식을 엄숙히 가졌다.

박채수 사무과장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있은 다음, 민영길 회장은 치사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훈련에 임해 주기 바랍니다. 국가대표 선수란 이름 그대로 당구를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이므로 여러분들이 잘 해주어야만 당구도 빛나고 국위도 선양된다는 것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당부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대한당구연맹의 공식 후원업체인 KT&G의 고객마케팅부 민병환 부장은 격려사에서 “축하드립니다.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당구계를 대표하므로 아무쪼록 당구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KT&G는 여러분들의 후원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지만, 여러분들도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하였다.
국가대표 선수 선서 순서에서는 남자 선수를 대표한 황득희 선수와 여자 선수를 대표한 정양숙 선수가 민영길 회장에게 국가대표 선수로서 성실히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서하였다.
이어 지도자 임명장이 강석봉 강화훈련이사와 김용철 경기이사에게 수여되었으며, 국가대표 선수 인증서가 14명의 선수에게 각각 호명으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에는 참관한 관련 인사들이 선수들에 대한 격려를 일일이 악수례로 해주었다.
현재 당구는 육성종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간 210일내의 강화훈련을 합숙으로 하게 된다. 훈련일정은 1월 24일∼2월 3일(10일간), 4월 6일∼15일(10일간), 7월 1일∼13일(13일간), 10월 10일∼29일(20일간) 등 4회에 걸쳐 53일간 실시한다.훈련장으로서는 캐롬부문은 삼성동 뉴코리아당구클럽, 포켓볼 및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아드는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당구회관으로 지정되었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도자(코치)>
강석봉(강화훈련이사) 김용철(경기이사)
<선수>
황득희 최재동 김경률 이홍기(이상 캐롬)
박신영 정영화 김웅대 류승우(이상 포켓볼 남자)
정양숙 임윤미 정성현 차유람(이상 포켓볼 여자)
박승칠 김도훈(이상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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